비영리 자전거교육기관, 바이클로아카데미(이미란 원장)는 봄철 자전거 시즌을 맞아 지난 18일과 20일 이틀 동안 세 시간 집중교육으로 응급정비 강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강좌에서 남녀 참가자 14명은 전문 강사의 도움 아래 기본공구의 이해, 자전거 바퀴 탈부착, 타이어 빼기, 펑크의 이해, 체인 끊어짐 대처법, 기타 상황 대처법 등 응급정비법을 배웠다.
13기에 접어든 이번 강좌에는 특히 4명의 여성들이 참가해 주목을 끌었다. 여성들의 자전거 이용이 늘었다는 점과 응급상황을 스스로 해결한다는 적극성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직장인들의 업무시간을 고려해 저녁 7시30분부터 실시한 이번 교육 역시 비영리 교육기관 취지를 살려 무료로 진행됐다.
바이클로아카데미는 또한 이번 강좌 참여자에게 안전라이딩 교육에 우선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바이클로아카데미는 자전거 관련 창업·취업 희망자와 소상공인들을 위한 컨설팅 및 교육을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된 비영리 공익 교육기관이다. 매장 창업 및 운영의 이론과 실제, 고객 응대법, 자전거 정비, 라이딩 등 자전거매장운영관리사 자격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 자전거여행, 안전 등 다양한 자전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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