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택배시장 규모는 커졌지만 배달차량은 부족"

머니투데이 한정수 인턴기자 | 2014.03.20 19:48

[규제 끝장토론]박재억 통합물류협회장

물류산업은 과거 제조를 지원하던 부수산업에서 제조업의 한 비용구조로 인식됐다. 지금은 조달 생산 유통 등 전체 공급망을 관리하는 고부가가치 창출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물류산업 9%씩 성장했다. 물류산업은 역동적 산업이고 무역의존도 높은 한국에 기간산업 됐다. 고용창출효과도 크다.

국내 물류산업은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물류체계의 비효율 영세성 등으로 세계적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에는 부족하다.

1960년도 이후 제조업은 정책적 지원 있었지만 물류는 지원 부족하다.


물류산업 발전 위해 두가지만 말하겠다.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 대규모 투자가 따르지 않으면 글로벌 경쟁력 뒤진다. 80~90년대 경제규모에 있던 물류산업 단순 운송 보관 등이 아니고 IT 접목된 시스템화 사업으로 변형되고 있다.

물류산업도 제조업에 버금가는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되고 지금이 적기다. 물류산업은 IMF이후 많은 개방 이뤄졌다. 그러다보니 자유방임화 돼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틀이 될 수 있도록 요청 드린다.

택배차량 부족문제 있다. 택배산업은 쇼핑문화 온라인으로 옮겨감으로 인해 시장 규모가 커지고 물량이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대란으로 전체차량이 제한되고 있다. 차량수급에 도움 있지만 택배물량이 매년 1억 개 이상 증가. 택배차량 많이 부족하다. 차량부족으로 서비스제공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되기를 바란다. 택배기사 종사자는 생계형 종사자다. 저소득층의 일자리 늘어난다. 원활한 서비스 이뤄지도록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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