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하루 만에 반등…540선 회복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4.03.18 15:09
전일 1.55% 급락한 코스닥이 하루 만에 반등하며 540선을 회복했다.

18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5.33포인트(0.99%) 오른 541.15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381억원을 숨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개인과 기관이 162억원, 14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섬유의류, 금융을 제외한 상승 업종이 대부분이다.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가 2%대 상승했고, 운송, 음식료담배, IT부품, 정보기기, 종이목재, 건설, 금속, 기계장비, 반도체, 제조 등도 1%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세다. 정부가 영종도에 외국계 카지노시장을 개방했다는 소식에 파라다이스가 4%대 상승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에스엠 등도 1~2% 상승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3개를 비롯해 635개 종목이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65개 종목은 보합세로 거래를 마감했고, 295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 종목도 6개에 달했다.

유니드코리아는 전·현직 대표이사 간 경영권 분쟁 조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아이디에스, 파수닷컴, 제우스, 네이처셀, 르네코, 네오아레나, 아이리버, 일경산업개발, 파나진, 특수건설, 와이제이브릭스도 상한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정리매매에 들어간 엠텍비젼이 77.83% 폭락했다. 반도체 소재업체 비아이이엠티가 사흘연속 하한가를 기록, 최근 5거래일새 주가가 40% 급락했다. 에버테크노, 케이디씨, 케이디씨도 가격하한폭까지 떨어진채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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