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 장범준, 4월12일 서울 비공개 결혼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 2014.03.11 11:50
장범준(왼)과 송지수


밴드 버스커버스커(장범준 브래드 김형태)의 장범준(25)과 연인 송지수(21)가 오는 4월12일 결혼한다.

11일 청춘뮤직에 따르면 장범준은 오는 4월12일 송지수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웨딩촬영을 진행했으며,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지인들만 초대한 자리에서 조촐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청춘뮤직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장범준은 지금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며 "축가와 주례, 사회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선 아직 전달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올 초 장범준과 송지수는 오는 4월 중순께 결혼식을 올리기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1월28일 스타뉴스 단독보도)

신접살림은 배우로 일하고 있는 송지수의 직업적 특성을 고려해 서울에서 차릴 계획이다. 예비신부는 현재 임신 5개월 차로, 올 여름 출산을 앞뒀다.


장범준은 결혼식을 마치면 천안에서부터 해왔던 거리문화 활성화 사업을 이어가는 취지에서 회사를 설립해 음악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준비하고 있던 사업은 현재 결혼식 준비 때문에 진행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멤버들 모두 각자 그려왔던 일들을 추진한 뒤 다시 모여서 음악 활동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앞서 장범준의 전 소속사 청춘뮤직은 장범준의 결혼 소식과 함께 버스커 버스커의 잠정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당시 청춘뮤직은 "내년 봄 장범준과 송지수가 결혼한다"며 "최근 임신 사실 알게 돼 양가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결혼을 허락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장범준이 속한 버스커 버스커는 지난 2011년 케이블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에 출연해 준우승을 거두며 얼굴을 알렸고, 지난 해 9월 정규 2집을 발매해 사랑받았다. 그의 예비신부 송지수는 지난 2012년 MBC 드라마 '그대 없인 못살아'로 데뷔,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에 출연했다.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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