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中企 R&D 인력 및 기술지원에 288억원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 2014.03.11 11:00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인력과 기술부문의 지원을 위해 28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2014년도 '기술인재 공급 및 활용 지원사업'시행계획을 11일 공고했다. 연구인력 부족으로 기술경쟁력 제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 및 기술경쟁력 제고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기술혁신형 중소·중견기업 인력지원 사업'은 지원기업의 특성과 수요에 따라 인력 '파견지원'과 '채용지원'으로 분류돼 시행된다. 지원기간은 3년으로 동일하다.

파견지원은 공공연구기관의 경력연구원을 중소·중견기업의 파견해 기술지도 및 연구과제를 수행하도록 하고 인건비를 일부 지원하는 것이다.

채용지원은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전담부서를 갖추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이 석·박사 연구인력을 채용하는 경우 인건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규 석·박사 채용에 국한됐던 지원범위를 확대한다. 기업이 채용 즉시 활용 가능한 대기업·연구소 등의 경력직 채용시까지 지원범위를 늘린다.


'생산현장 종합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생산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애로에 대해 기술코디네이터의 무상 진단·처방 및 단기 R&D 과제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공연구기관 및 공대교수들로 구성된 기술코디네이터 50명이 기업이 신청한 기술애로에 대해 진단하고 최적의 해결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생산현장의 기술애로 해소를 위해 R&D 연구가 필요한 경우 4000만원 이내에서 연구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전국 25개 공과대학 교수 30명이 재능기부 형태로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애로 해소 지원을 위한 기술코디네이터로 참여한다.

이 사업에 대한 신청자격, 지원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세부사업별 주관기관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사업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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