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기차용 2단 변속기는 자동차의 자동변속기에 많이 응용되고 있는 심프슨 기어장치로 선기어를 한 개만 사용하고 2세트의 유성 기어 장치를 연이어 접속시킨 형태다.
작은 부피를 차지하면서도 구조가 단순해져서 제조 및 수리가 용이하고 변속기를 소형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영길 대표는 "작년 9월 취득한 소음 및 마모 발생 방지를 위한 변속기 특허와 이번 전기차용 2단 변속 기어 특허를 통해 변속기 전체 구조를 완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로써 에스피지는 기존의 정밀 제어용 기어드 모터 사업뿐만이 아니라, EV(전기차), ES(전기스쿠터), EB(전기자전거)에 대한 구동 모터 및 변속기 기술을 갖춤으로써 향후 차세대 미래 먹거리에 대한 라인업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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