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초고성능 쿠페 'RS7 스포트백' 출시

머니투데이 홍정표 기자 | 2014.03.05 11:45
아우디 RS7 스포트백/사진제공=아우디 코라아
아우디 코리아는 5일 초고성능 5도어 쿠페 ‘아우디 RS7 스포트백(RS7 Sportback)’을 공식 출시했다.

RS7 스포트백은 아우디 RS(Racing Sport)라인에서 최상위 모델이다. 최신 V8 트윈터보 4.0 TFSI 엔진 탑재로 최대출력 560마력과 최대토크 71.4 kg.m의 성능을 갖췄다.

정지에서 시속 100km/h 도달이 3.9초에 불과해 동급 최고 가속 성능을 갖췄다. 최고속도는 305km/h다. 엔진 부하가 적을 시 8기통 중 4기통만 가동되는 가변실린더 시스템(COD)을 채택해 연비가 7.9km/l(복합 연비 기준)이다.

동급 유일의 사륜구동 스포츠 쿠페인 아우디 RS7 스포트백은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차체',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 '사륜구동 콰트로', '세라믹 브레이크', '에어 서스펜션', '시프트 라이트' 등이 적용됐다. 드라이브 셀렉트로 4가지 주행모드와 9가지 세부 모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차량 외관은 아우디 A7의 쿠페 실루엣을 기반으로 대형 격자무늬 그릴과 블랙 베젤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됐다. 21인치 대형 5스포크 알루미늄 휠 안쪽에 420mm 초대형 세라믹 브레이크, 시속 130km에서 자동으로 펼쳐지는 리어 립 스포일러, 대구경 머플러 팁과 고광택 리어 디퓨저가 장착됐다.

내부는 블랙을 기본으로 카본 파이버 인레이가 적용됐다. 운전자 조작 버튼 및 디스플레이 화면 등에 RS7 로고를 넣었고, 발코나 가죽 시트는 탑승자의 안락함이 최우선으로 고려됐다.


'MMI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서라운드 뷰 주차 보조 시스템',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하이빔 어시스트', '나이트 비젼' 등 최첨단 시스템 및 편의사양도 탑재됐다.

트렁크는 기본 535리터가 제공되지만, 뒷좌석을 모두 접으면 최대 1390리터로 적재공간이 확장되는 것도 특징이다. 가격은 1억5590만원(부가세 포함) 이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코리아 대표는 "아우디 RS7 스포트백은 초고성능 쿠페 RS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모델"이며, "동급 최고 가속 성능과 아우디만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됐다"고 말했다. "일상에서 초고성능 레이싱카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차"라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RS7 스포트백의 출시를 기념해 퍼포먼스 에디션과 블랙 요트 인테리어 에디션을 각각 10대 한정 모델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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