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피언, 대기업 내부정보 유출 예방하는 보안솔루션

머니투데이 진달래 기자 | 2014.03.04 16:11

독일 SAP사 전사적 자원관리(ERP)시스템용 접근보안솔루션 '엑스콘(xCon)'출시

IT컨설팅업체 인스피언은 기업체의 전사적 자원관리(ERP)시스템용 보안솔루션 '엑스콘(xCon)'을 개발, 본격적으로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엑스콘은 독일 SAP사의 ERP에 적용할 수 있는 접근제어솔루션이다. SAP사의 ERP는 현재 삼성, 현대, LG, SK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다. ERP란 기업의 재무, 인사, 판매 등 모든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회사내부 정보와 고객정보 등이 저장돼 있다.

SAP용 엑스콘(xCon for SAP)은 ERP 사용자와 애플리케이션 서버 사이에 구축된다. ERP 시스템에 접속하는 사용자 또는 인터넷주소(IP)별 접근 이력과 이들의 업무수행 이력 등 접근 로그(log) 기록을 관리하면서 정보유출을 예방하게 된다.


예를 들어 특정 사용자가 로그인에 실패할 때, 개인정보를 조회할 때 등 다양한 특이현상을 파악하고, 보안 위반행위로 판단되면 '업무 접근 차단' 기능 등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최정규 인스피언 대표이사는 "지난달 SAP 세션 통제기능 및 로그 검색 기능을 강화한 2.0버전을 출시했고, 관련 사업을 대대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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