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미래지향적 삶과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는 ‘성남형 교육모델’ 창출을 위해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목적으로 하며, 김상곤 교육감과 이재명 시장, 이현숙 교육장 등이 참석한다.
경기도교육청과 성남시는 창의지성교육을 통한 공교육의 정상화로 ‘행복한 미래교육도시’ 를 구현하기 위해, 앞으로 △지역교육 현안을 논의하는 지역교육협의회를 설치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하여 전담팀과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사업학교를 행정적·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한다.
성남시는 올해 <성남형 교육> 사업비 172억원을 부담하고, 협약기간 동안 매년 사업운영비를 확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기간은 협약체결일로부터 2017년 2월 28까지 3년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올해 △성남의 144개교를 성남형 모델학교,특성화학교,거점학교로 지정하여 총 121억원을 지원하고, △초등보육보금자리 운영 사업 등 10개 세부사업 추진을 위하여 36억원, △학교청소년복지 상담사업 13억원 등을 지원한다.
성남형 모델학교(45개교)에는 교육과정의 다양화·특성화, 행복한 교실·평화학교 만들기, 지역특성화 사업 등 학교별로 최대 1억 5천만원, 총 59억을 지원한다.
성남형 특성화학교(99개교)는 교사학습공동체 구축 등 학교별로 최대 6천만원씩 총 59억을 지원하며, 1년의 사업성과에 따라 모델학교로 전환될 수 있다.
그리고 성남형 모델·특성화학교 144개교 중 5개교가 거점학교로 선정된다. 거점학교는 권역별 학교의 네트워크, 컨설팅 등을 담당하고, 학교별로 최대 5천만원씩, 총 2억 5천만원이 지원된다.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 관계자는 “성남형 교육 지원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다”며, “공교육 변화를 위해 교육청이 올바른 변화를 제시하고,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행·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교육협력모델이 다른 지역에도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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