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헤어 변신해볼까?…단발머리 스타일링 Tip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박경란 기자 | 2014.03.11 09:22

컬러·길이·웨이브에 따른 올봄 유행예감 '단발머리' 총정리

남자는 가을을 타고 여자는 봄을 탄다는 말이 있다. 여자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계절, 봄이 시작됐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면 새로운 헤어스타일로 변화를 주고 싶은 마음이 들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보기만해도 봄꽃처럼 화사한 단발머리를 시도해보면 어떨까. 탁월한 감각을 뽐내는 패셔니스타들은 이미 단발 스타일에 푹 빠져 있다. 여성스럽고 청순한 이미지의 대명사였던 긴 생머리는 이제 다소 지루한 느낌을 준다. 여성스러움은 물론 귀여움, 시크함 등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해 여성의 매력을 무한 발산할 수 있는 단발머리 스타일링 팁을 소개한다.

◇ 팔색조 매력…짧은 단발
/사진=머니투데이DB
턱선에 맞춘 짧은 길이의 단발머리는 앞머리의 유무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다양한 이미지들을 비교해보면서 나에게 어떤 스타일의 단발머리가 잘 어울릴지 찾아보는 것이 좋다. 앞머리가 있는 단발은 귀엽고 사랑스럽다. 반면 앞머리가 없는 짧은 단발에 자연스러운 웨이브가 가미된 단발머리는 섹시하고 도시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컬감이 자연스럽게 풀어진 경우는 청순한 이미지 또한 가능하다. 또한 모발 끝이 안으로 말리도록 스타일링하면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풍긴다. 어두운 브라운 계열의 컬러를 선택하면 부드러우면서 시크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 우아하고 여성스러운…미디움 단발
/사진=머니투데이DB
짧은 단발이 부담스러운 사람은 어깨를 스칠 듯 말 듯한 길이의 미디움 단발을 추천한다. 층을 많이 내지않은 무게감이 느껴지는 일자 단발은 단정한 인상을 준다. 여기에 모발 끝단이 바깥쪽으로 살짝 뻗치게 하면 우아하면서도 무거워 보이지 않게 연출할 수 있다. 컬의 굵기에 따라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데 컬감이 굵고 또렷할수록 발랄하고 섹시한 이미지가 강해진다.

미디움 단발에 이마를 살짝 가리는 '시스루 뱅'을 연출하면 청순하면서 어려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마 옆 라인으로 약간의 층을 내어 자연스러운 앞머리를 연출하면 여성스럽고 어려보인다. 앞머리를 눈썹 아래까지 오도록 커트하고 모발 끝부분이 안으로 말리는 C컬 바디펌은 귀여움을 발산할 수 있는 스타일이다.


◇ 발랄 상큼한 매력 폴폴…단발 웨이브
/사진=머니투데이DB
웨이브가 살아있는 단발머리는 특유의 발랄함과 트렌디한 분위기를 풍길 수 있어 귀엽고 깜찍한 매력을 어필하는데 적합하다. 웨이브 스타일에서는 자신에게 잘 어울리도록 컬링을 살리는 것이 핵심이다. S컬 바디펌 스타일은 머리 끝단은 살짝 뻗치는 스타일링이 돋보여 율동감이 느껴진다. 이 웨이브의 포인트는 층이 없는 일자 커트라인으로 적당한 무게감도 느껴진다.

좀더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원한다면 전체적으로 풀어지는 듯한 컬에 머리 끝이 안쪽으로 말리게 연출해 모발의 탄력을 가미해보자. 개성있고 활동적인 스타일을 원한다면 짧은 기장에 강한 웨이브를 넣어 생기를 더해보는 것도 좋다.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원한다면 투톤 컬러 스타일에 도전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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