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건 고소영 부부의 둘째 출산 소식이 화제다.
고소영은 25일 오전 10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 수술로 딸을 출산했다. 고소영의 한 측근은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며 "남편 장동건도 함께 했다"고 밝혔다.
2010년 5월 결혼한 장동건과 고소영 부부는 2010년 10월 장남 준혁 군을 출산한 지 4년 만에 둘째를 얻는 기쁨을 맛봤다. 부부는 둘째로 딸을 얻는 것을 희망해왔던 만큼 기쁨이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장동건은 미국에서 영화 '우는 남자'의 촬영을 진행하다 부인의 출산을 앞두고 급히 귀국해 출산하는 아내의 곁을 지켰다.
고소영은 지난해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엄마도 꿈이 있단다'를 통해 미혼모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해 잔잔한 감동을 안긴 바 있다. 다큐멘터리 촬영 당시 이미 임신 중이었던 고소영은 스태프와 미혼모들이 혹여 부담을 가질까 임신 사실을 털어놓지 않은 채 촬영에 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고소영의 둘째 출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들 하나 딸 하나 단란한 가정을 이뤘네요", "고소영 마음 씀씀이도 톱스타다", "장동건 고소영 닮은 딸이면 정말 예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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