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앤씨 대표, 신주인수권 행사 "성장동력 문제없다"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4.02.25 09:55

"시장에 매물로 나올 가능성 낮아"

처음앤씨는 지난 24일 금상연 대표이사가 1차 신주인수권증권 14만 9845주를 주식으로 전환했다고 25일 밝혔다. 전환가액은 4593원으로, 금 대표의 지분은 31.23%로 증가했다.

처음앤씨 측은 1차 신주인수권 행사 만기일이 3월 10일로 다가와 대표이사가 보유한 권리를 전량 행사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만기에 따른 행사 청구일 뿐 시장에 매물로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을 전망이다.

또 최근 발표한 실적에 대해서도 사업구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하며, 우발적인 사고로 순이익 일부가 감소했지만 회사의 성장 동력이 견고하다고 말했다.


처음앤씨는 2013년 영업이익이 62억 2700만원으로 전년대비 48.2% 증가했다. 매출액은 667억 4600만원으로 1.8%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21억 8900만원으로 37.4% 줄었다.

처음앤씨 관계자는 "발생손실액을 지난해 4분기 손익에 반영해 큰 부담없이 2014년을 시작했다"며 "내부 프로세스 재정비,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 및 신규사업 강화를 통한 실적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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