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상승..4개월來 최고

머니투데이 뉴욕=채원배 특파원 | 2014.02.25 06:50
금 선물가격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해 상승했다.

이날 4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전자거래에서 전날보다 14.40달러, 1.1% 오른 온스당 1338달러에 체결됐다. 이는 지난해 10월30일 이후 약 4개월만에 최고다.

앞서 금 선물가격은 0.4% 올라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영향으로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금값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의 서비스지표 부진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인 것도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앞서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우크라이나의 국가 신용등급을 CCC+에서 CCC로 한 단계 강등했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을 유지했다.


은 3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이날 전날보다 27센트, 1.2% 오른 온스당 22.05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10월30일 이후 최고다.

플라티늄 4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13.50달러, 1% 오른 온스당 1441.40달러에 체결됐다.

필라듐 3월 인도분 선물가격도 전날대비 3.05달러, 0.4% 오른 743.05달러에 마감했다.

반면 구리 3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2센트, 0.6% 내린 3.27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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