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전국 주택인·허가 2.4만가구…전년比 2.7%↑

머니투데이 세종=김지산 기자 | 2014.02.23 11:00
 국토교통부는 올 1월 전국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전년동월대비 2.7% 증가한 2만4602가구(수도권 1만2096가구, 지방 1만2506가구)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수도권에선 경기(20.6%) 인·허가 물량이 늘어 15.8% 증가했다. 반면 지방은 경남(-58.2%)의 실적감소로 7.4% 줄었다. 아파트가 1만5751가구로 2.2%, 그외 주택은 8851가구로 3.6% 증가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4371가구로 0.15% 감소했다. 공공과 민간이 각각 1119가구, 2만3483가구로 96.3%, 0.4% 증가했다.

 전국 주택 착공실적은 2만1260가구(수도권 7546가구, 지방 1만3714가구)로 1년 전보다 25.6% 증가했다. 수도권이 서울과 인천의 물량 증가로 13.2% 증가했다. 지방은 부산(122.1%) 경남(237.4%) 실적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33.7% 늘었다.

 아파트는 44.2% 증가한 1만3652가구, 나머지 주택도 2.0% 늘어난 7608가구로 집계됐다. 공공은 4236가구, 민간은 1만7024가구로 각각 415.3%, 5.7% 증가했다.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전국 5863가구(수도권 3517가구, 지방 2346가구)로 58.6% 늘었다. 수도권이 1165.1% 급증한 반면 지방은 31.4% 감소했다.


 분양실적은 지난해 10월 이후 전년 동기대비 증가세를 이어가 58.9% 늘어난 4402가구를 기록했다. 임대는 545가구로 41.2% 감소했다. 공공분양은 실적이 없었던 지난해와 달리 396가구, 민간은 47.9% 증가한 5467가구로 나타났다.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2만4942가구(수도권 1만2602가구, 지방 1만2340가구)로 1.6% 감소했다. 수도권은 28.3% 증가하고 지방은 20.5% 감소했다. 아파트가 1만633가구로 11.3% 줄고 아파트 외 주택은 1만4309가구로 7.2% 늘었다. 공공은 2670가구, 민간은 2만2272가구로 각각 52.2% 감소, 12.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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