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세계인이 백수오 먹는 날을 꿈꾼다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14.02.20 11:25
20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오늘의 베스트리포트는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의 '세계인이 백수오를 먹는 날을 꿈꾼다'입니다.

윤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10월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여성 갱년기 치료제 백수오 생산업체 내츄럴엔도텍의 성장 가능성을 꼼꼼히 짚어봤습니다.

올해 해외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홈쇼핑 채널 의존도 하락, 글로벌 인지도 상등 등을 통해 실적이 증대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내츄럴엔도텍에서만 생산 가능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무주공산 상태인 갱년기 증상 치료제 시장의 대안이 될 것이란 기대감 속에서 높은 벨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정당화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윤 연구원은 내츄럴엔도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습니다.

다음은 리포트는 요약한 내용입니다.☞세계인이 백수오 먹는 날을 꿈꾼다


중증 갱년기 증상 여성을 위한 처방약 시장은 계속 존재하겠지만 승마, 이소플라본과 같은 식물성 호르몬제를 사용하던 갱년기 여성용 건강기능식품과 제약은 궁극적으로 부작용이 없는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에스트로지)’로 교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신약 개발은 어려워지고 다른 식물성 여성호르몬제인 승마, 이소플라본도 질출혈, 간손상, 암 유발 가능성 등 부작용이 보고돼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 시장은 현재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말고는 대체제가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이 갱년기 증상 완화 건강기능식품으로 카테고리화 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내츄럴엔도텍이 보유한 특허도 성장의 토대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 관련 건강기능식품은 백수오가 1mg이라도 들어가면 동사의 원료로 만들어야 한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갱년기 증상 개선으로 한국 식약처의 여성건강 관련 기능성을 인정받았고 미국 FDA의 NDI(New Dietary Ingredient) 등재, 캐나다 식약청 NPN(Natural Product Number) 승인을 받았다.

미국, 캐나다, 일본에도 특허를 등록해 글로벌 판매에 대한 준비를 마쳤으며 여전히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에 대한 치료제가 개발되지 못하고 있어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의 수출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내츄럴엔도텍은 캐나다 1위 건강기능식품 회사인 내츄럴팩터스를 비롯해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회사와 미국 약국 체인 등으로 원료를 공급하면서 백수오의 글로벌 인지도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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