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회장, '전문직 여성연맹' 골드 어워드 수상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 2014.02.19 14:25
신동빈 롯데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제20회 'BPW 골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BPW 골드 어워드'는 전문직 여성 한국연맹이 1993년 제정한 상으로 매년 정치.경제.사회 등 각 분야에서 여성 지위 향상, 고용 창출 등에 앞장선 기업, 공공기관, 개인에게 수여한다.

신 회장은 미래지향적인 경영철학으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과 문화를 조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롯데그룹은 지난 2012년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육아휴직 의무제도를 도입했으며 신입사원의 35% 이상을 여성으로 채용하고 있다. 육아휴직 후 복직을 돕는 웹기반 학습시스템도 운영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여성가족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를 확대하는 한편 채용 및 승진시 성별 차별을 없애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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