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1시 5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2.80포인트(0.14%) 오른 1934.8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오후 들어 매도 규모를 100억원 대로 축소하다가 이 시각 244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95억원, 132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이 246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이 61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철강, 금속, 화학, 증권, 금융업 등이 상승세다. 이중 철강 업종은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발표된 중국 1월 수입과 수출은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해관총서는 1월 중국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증가했고 수입은 10% 늘었다고 밝혔다.
현대하이스코, 영흥철강, 현대제철, 한국철강, 세아특수강, POSCO, 동국제강, 고려아연, 남선알미늄 등 10여 개 철강 관련 종목이 줄줄이 2%대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닷새째 상승을 이어가던 POSCO 등은 오름세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종목 5개를 포함해 472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93개 종목이 보합이며 314개 종목이 하락세다. 하한가까지 떨어진 종목은 없다.
실적 호조 전망에 현대시멘트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황우석 테마주로 분류되는 파미셀이 8%대 급등했다. 현대상선은 남북 관계 개선 기대감에 8%대 상승했고 광면전기도 3%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부터 520선을 고수하며 평평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날보다 1.42포인트(0.48%) 오른 520.33을 기록 중이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5억원, 63억원 매수 우위를, 개인은 6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콤, 디브이에스, 중앙오션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 중인 가운데 498개 종목이 상승세다. 보합 92개 종목, 하락 405개 종목이다.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미국 특허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련 테마주는 큰 격차로 등락을 거듭 중이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디브이에스는 대표가 황 전 교수 후원자로 알려지면서 상한가로 직행했다. 대주주 가운데 한 명이 황 전 교수를 지원했던 것으로 알려진 에스티큐브는 3%대 강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 들어 6%대 급락세다.
선물은 상승세다.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1.80포인트 오른 253.55를 기록 중이다. 서울 외국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7.45원 내린 1063.6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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