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5 카메라 기능 동급최강"…2000만 화소?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14.02.12 10:14

제품 및 제품 상자 뒷면 이미지 유출 "카메라 렌즈, 플래시 커져"

사진출처:Sonny Dickson 소니딕슨 / businessinsider 비즈니스인사이더 보도
삼성전자가 오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럭시S5'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관련 이미지와 주요 사양이 나오고 있다.

12일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소니딕슨(Sonny Dickson)에 의해 유출된 '갤럭시S5' 이미지에 대해 보도했다. 유출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S5'는 '갤럭시S4'에 비해 카메라 렌즈와 플래시가 눈에 띄게 커졌다.

앞서 '갤럭시S5' 유출 이미지 등을 통해 '갤럭시S5'가 화면은 5.2인치에 지문인식 센서를 내장할 것이란 추측이 나왔었다. 메탈, 플라스틱 두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루머도 돌았다.

소니 딕슨은 애플의 아이패드 에어가 공식적으로 발표되기 몇 주 전에 정확한 정보를 주는 이미지들을 공개하기도 해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이날 '갤럭시S5' 제품 상자의 뒷면으로 추정되는 이미지도 한 네티즌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상자에 표기된 사양에 따르면 5.25인치 QHD 슈퍼아몰레드 를 탑재해 기존 디스플레이 아몰레드를 이어나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00만 화소 카메라 탑재. 당초 카메라는 1600만 화소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었다. 2000만 화소는 갤럭시S4(1300만 화소)보다 해상도가 훨씬 높고, 소니 엑스페리아Z2와 동급 수준의 해상도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에서는 최고급 사양이다.

그 외에 상자 뒷면 사양에는 3000mAh 배터리, CPU는 2.5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등을 갖췄다고 기재됐다. RAM은 갤럭시노트3와 마찬가지로 DDR3 3GB가 탑재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갤럭시S5' 언팩에 대한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갤럭시S5'의 주요 기능과 바뀐 아이콘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언팩 이미지에는 9개의 이미지가 나열돼 있다. 속도(Speed), 아웃도어(Outdoor), 호기심(Curiosity), 재미(Fun), 소셜(Social), 스타일(Style), 사생활(Privacy), 운동(Fitness), 삶(Life) 등이다.

이는 갤럭시S5와 함께 공개하는 웨어러블 기기 등이 가진 9가지 특징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갤럭시S5는 지금과 다른 속도를 가진 스마트폰이며 옥외활동과 운동 기능을 강조하고 재미와 소셜 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운동 기능과 옥외활동은 갤럭시S5와 함께 공개하는 웨어러블 기기의 특징을 상징했을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갤럭시 기어' 후속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스타일을 강조한 만큼 디자인 변화도 예상된다. 일부에서는 갤럭시S5가 금속 재질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각 이미지마다 '5'를 강조해 각 기능마다 5가지의 특징을 지닌 것으로 추정된다. 예컨대 속도 관련해서는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물론 네트워크 등에서 개선이 예상된다.

또 이번 이미지는 갤럭시S5에 적용될 아이콘을 상징하는 것으로도 풀이된다. 애플이 iOS7를 통해 아이콘을 대폭 변화시킨 것처럼 삼성전자도 갤럭시S5부터 고유의 UX(사용자경험)인 터치위즈에 변화를 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티저 이미지를 통해 바르셀로나에서 공개할 제품에 대한 많은 기능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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