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S5', 아찔한 빙판길 드리프트 시도

머니투데이 이봉준 인턴기자 | 2014.02.11 16:44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2014 소치 올림픽'이 한창인 러시아에서 아우디 'S5'의 드리프트 시도 장면이 촬영돼 인터넷에서 화제다.

지난 5일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아우디 S5 드리프트 실패(Audi S5 drift goes wrong)' 영상에는 러시아 어느 도시 빙판길에서 자동차로 묘기를 부리다 전복될 뻔한 위험천만한 순간이 촬영됐다.

영상 속에는 빙판길을 달리던 파란색 아우디 'S5'가 브레이크를 밟고 50m 이상 밀려오다 이내 중심을 잃고 버스 정류장에 들이 받은 후 멈춰 선 모습이 포착됐다.

이 사고로 버스 정류장 유리가 산산조각이 났으며 차량 앞부분도 크게 파손됐다.

늦은 새벽 시간이라 길 가던 행인이나 도로를 주행하던 차량이 없던 것으로 보여 다행히 추가 피해는 없었다.


사고 차량은 빙판길에서 무리하게 드리프트를 시도하다 이 같은 사고를 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누군가 영상을 보고 따라서 시도해볼까 걱정이다", "운전자는 왜 빙판길에서 저런 짓을 한걸까", "정류장에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우디는 지난달 국내에 'A3' 세단을 출시하며 국내 수입 소형차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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