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는 삼성·현대차·SK·LG 등 주요 기업의 최고경영자 및 임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태완 경력개발센터 소장은 '기업가 정신' 특강을, 박범주 삼성전자 상무와 김현유 구글 상무, 김진희 네이버 이사는 '기업가 정신을 갖춘 인재 육성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소장은 "글로벌 선도기업들은 '끊임없는 혁신'이라는 공통 정신을 갖고 있다"며 "시대를 바꾸는 글로벌 벤처창업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수 인재는 많으나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없다"며 "대기업이 학생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상무는 "끊임없이 혁신하지 않으면 세계적인 기업이라도 10년을 가기 어렵다"며 "기업가 정신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대학 등 기관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력개발센터는 이날 참가 기업 중 희망 기업 최고경영자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하고, 우수 인재 채용박람회와 채용설명회 등 행사를 통해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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