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분시황]코스피 반등세..외인 5거래일만에 '사자'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14.02.07 09:55

편집자주 | [55분시황]이 대한민국 투자자의 내비게이션이 되겠습니다. [55분시황]은 국내 언론 최초로 정해진 시각에 게재되는 증권시황 기사입니다. 매시각 정시 5분전,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기자의 명쾌한 시장분석을 만나보십시오. 날아가는 종목, 추락하는 종목, 시장을 움직이는 변수…55분 시황을 보면 투자의 길이 열립니다.

외국인이 5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코스피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다.

7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40포인트(0.39%) 오른 1915.2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5거래일 만에 확실한 매수 우위를 보이며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550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8억원, 507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도 매수 우위다. 차익이 1억8900만원 매도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비차익이 328억원 순매수로 총 32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업종이 1% 넘게 오르는 가운데 화학, 제조업, 기계, 음식료 업종의 상승도 두드러지고 있다. 지수 상승에 증권업종도 0.5% 이상 오르고 있다.

건설업종이 1% 넘게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유통업종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현대차가 나란히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밖에 POSCO, 한국전력, 기아차, 신한지주, 삼성생명, SK텔레콤, LG화학 등도 강세다.


SK C&C가 실적개선 기대감에 이틀째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삼성SDI,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 KCC도 각각 2% 넘게 오름세다. 호텔신라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신고가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놓은 GS리테일은 5% 이상 급등세다.

전날 큰 폭으로 주가가 올랐던 NAVER는 약보합을 기록 중이고 롯데쇼핑은 실적 우려감에 3% 넘게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한 LG전자는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우선주의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호텔신라우선주, 동양철관우선주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코아스, 효성ITX, 현대모비스우선주, 퍼스텍 등이 상승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코스닥은 이틀 째 상승세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77포인트(0.74%) 오른 513.64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신규상장한 인터파크INT가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기록하고 있고 한국정보인증도 4거래일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선물도 상승세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1.90포인트(0.76%) 오른 250.30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서울외국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05원 내린 1074.95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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