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 펀드도 수익률 '마이너스'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 2014.02.04 11:49
지난해 발군의 수익률을 나타냈던 미국··유럽 펀드가 올해 증시 침체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면치 못하고 있다.

4일 제로인에 따르면 미국에 투자하는 국내 펀드 19개(운용순자산 10억원 이상) 중 최근 1개월동안 수익을 낸 곳은 2곳에 불과했다.

'삼성KODEX합성-미국 바이오테크상장지수[주식-파생]'가 15.16%로 가장 돋보였고 '미래에셋TIGER나스닥100상장지수[주식]'가 0.37%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이 두 펀드도 최근 1주일간 성적은 각각 -4.16%, -0.77%다.

'KB미국S&P500레버리지(주식-파생재간접)A 클래스'는 1개월 수익률이 -4.7%로 미국 펀드 중 낙폭이 가장 컸다. '삼성미국대표주식자 1[주식]_Cf', '미래에셋US블루칩인덱스 1(주식)종류A', 'KB스타미국S&P500인덱스자[주식-파생]A', '미래에셋TIGERS&P500선물상장지수[주식-파생]'도 3% 이상 떨어졌다.

유럽 펀드는 비교적 상황이 나은 편이다. 올 들어 수익을 낸 곳은 19곳 중 4곳이다.


'JP모간유럽대표자(UH)(주식-재간접)UC-E'가 1.82%를 나타냈고 '템플턴유로피언자(주식)Class A', '템플턴유로피언자(E)(주식)', '한화유로전환자 H[주식]종류A'의 수익률이 0.14~0.74%로 집계됐다.

가장 낙폭이 컸던 유럽 펀드는 '한국투자유럽경기회복수혜주목표전환 1(주식-재간접)(A)'로 -2.45%였다. 이 외 '피델리티유럽자(주식-재간접)A', 'KB스타유로인덱스(주식-파생)A', '하나UBS Europe자 1[주식]ClassA', '우리유럽인덱스자 1[주식-재간접]C-e', '신한BNPP유로인덱스 1[주식-파생](종류A1)' 등이 올해 들어 수익률이 1% 이상 역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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