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 앨런 성추행 파문…양녀 출신 부인 '순이'도 화제

머니투데이 이슈팀 박다해 기자 | 2014.02.02 22:15
영화 감독 우디 앨런이 지난 해 봄 프랑스 파리에서 아내 순이(맨 오른쪽)와 딸 베쳇 두메인, 맨지 티오 등과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도심 관광을 즐기는 모습/ 사진=OSEN

'영화 거장' 우디 앨런의 양녀 딜런 패로가 지난 1일(현지시간) 공개 서한을 통해 우디 앨런의 성추행 사실을 직접 폭로한 가운데 그의 부인인 '순이 프레빈'에게도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계 미국인인 순이 프레빈은 영화배우 미아 패로와 지휘자 앙드레 프레빈 사이의 양녀다. 미아 패로가 앙드레 프레빈과 이혼한 뒤 우디 앨런과 동거하기 시작하면서 앨런과 처음 만났다.

순이 프레빈이 처음 논란이 된 것은 1990년. 우디 앨런이 찍은 순이의 누드 사진이 발각되면서다.

결국 순이 프레빈은 1991년 우디 앨런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전세계를 발칵 뒤집었다. 당시 순이 프레빈의 나이는 19세, 우디 앨런은 56세였다.


우디 앨런은 1992년 미아 패로와 이혼한 뒤 1997년 순이 프레빈과 결혼했다.

순이 프레빈은 영화 '와일드 아메리카', '와일드 맨 블루스'에 출연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배우 생활을 접고 사회 운동가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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