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서울 낮 영하1도

머니투데이 이슈팀 박다해 기자 | 2014.02.02 20:34
내일(3일) 오전(왼쪽), 오후(오른쪽)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월요일인 3일 전국이 맑겠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서울은 낮 기온 영하 1도를 기록하는 등 종일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일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해안과 내륙 모두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시설물 및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아침에 서해먼바다를 시작으로 남해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 동해전해상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이 일 것으로 보여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일 전국의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4~-1도 △춘천 -4~2도 △강릉 2~5도 △대전 0~4도 △광주 4~6도 △전주 1~4도 △대구 6~9도 △부산 8~13도 △제주 7~8도 △울릉도·독도 4~4도 등이다.

기상청은 또 오늘 내린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고 밤 사이 도로가 얼어 빙판길인곳도 있어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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