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분시황]개인·기관 '사자'에 코스피↑···車 강세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 2014.01.28 10:54

편집자주 | [55분시황]이 대한민국 투자자의 내비게이션이 되겠습니다. [55분시황]은 국내 언론 최초로 정해진 시각에 게재되는 증권시황 기사입니다. 매시각 정시 5분전,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기자의 명쾌한 시장분석을 만나보십시오. 날아가는 종목, 추락하는 종목, 시장을 움직이는 변수…55분 시황을 보면 투자의 길이 열립니다.

28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 만에 힘겨운 반등을 시도중이다. 엔화 대비 달러화 강세 기대감에 자동차주가 2%대 오름세를 나타내며 선전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5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16포인트(0.17%) 오른 1913.50을 기록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인은 1011억원 상당을 순매도 중이다. 이에 맞서 개인과 기관은 587억원, 428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힘겹게 지수를 지탱하는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0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05억원 순매도 등 총 115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혼조세다. 통신업종이 2.52%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중이 며 전기가스업, 운송장비업 등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업은 0.68% 내려 가장 큰 낙폭을 기록중이며 비금속광물, 섬유의복업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오르는 종목이 다소 많다. 달러강세 기대감에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이 모두 2%대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엔/달러 환율이 102엔대에 머물면서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 NAVER도 1% 넘게 오르는 중이다.

반면 LG화학이 1.15% 하락중이며 현대중공업, KB금융 등이 1% 넘게 내리고 있고 삼성전자도 약세다.

상한가는 현대모비스우 등을 포함한 4개 종목이다. 통신주 강세에 힘입어 KT가 4% 넘게 오르고 있는 것을 비롯해 340개 종목이 오름세다.

8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으며 406개 종목이 하락세를, 감자를 결의한 STX를 포함해 2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95포인트(0.19%) 내린 506.56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나흘째 내림세다. 500선을 위협받던 장 초반 대비 낙폭은 다소 진정된 모습이다.

외국인이 85억원 어치 순매도 중인데 반해 개인은 '사자'를 외치며 78억원 상당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대장주 셀트리온이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서울반도체, 씨젠 등이 2%대 강세다. 반면 CJ오쇼핑GS홈쇼핑이 각각 3.81%, 6.47% 내리는 등 장 초반 대비 낙폭이 확대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고려제약과 파캔OPC를 포함해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420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77개 종목이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비트컴퓨터, 유비케어, 인피니트헬스케어 등이 원격진료 수혜주로 거론되며 9% 넘게 오르고 있다. 하한가를 기록중인 종목은 없으며 493개 종목이 약세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일 대비 0.45포인트(0.18%) 오른 250.65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외인이 456계약 순매도 중인데 반해 개인이 67계약, 기관이 431계약 순매수 중이다.

서울 외국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85원(0.45%) 내린 1078.65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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