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 엄단한다" 경찰청 특별단속TF 꾸려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 2014.01.22 06:00
경찰이 사이버·지능수사 인력을 총동원해 온·오프라인상 개인정보 유출·거래를 차단하기 위한 특별단속에 나선다.

경찰청은 이달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사이버안전국장을 팀장으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개인정보 침해사범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보주체의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이용·제공·거래하는 일체의 개인정보 침해 행위가 주요 단속 대상이다.


22일에는 경찰청에서 전국 사이버수사대장·수사2계장이 참석하는 '개인정보 침해사범 특별단속 추진회의'를 개최한다.

경찰 관계자는 "유출된 개인정보가 스미싱, 대출사기 등 금융범죄는 물론 대리운전, 유흥업소, 보험, 도박 및 음란사이트 등 각종 홍보에 이용되고 있는 현실"이라며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개인정보 불법거래 관행을 일소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단속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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