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은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폴 크루그먼이 '뉴욕타임스' 칼럼에서 쓴 것인데, 투자 성공담은 미화하고 실패는 합리화하려 드는 많은 투자자들의 행태를 꼬집은 것이다. 모멘텀 투자란 주식의 내재가치보다는 가격 변동에 근거해 시장의 바닥과 상승 국면을 잡아내는 방식으로, 정확한 타이밍이 가장 중요한 투자 근거가 된다. 그러나 이건 사람들의 마음을 점치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운 좋게 투자 타이밍을 맞추면 모멘텀 투자라 하고 틀리면 예기치 못한 패닉이라고 치부하는 것이다. 이렇게 사람들은 늘 그릇된 일에 박수를 친다.(People always clap for the wrong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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