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北 선전공세, 안보태세 만전을"

머니투데이 뉴델리(인도)=김익태 기자 | 2014.01.18 13:02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인 행동 등 진정성 있는 태도부터 보여야"

박근혜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북한이 한미간 연례적 군사 훈련을 비방하며 중지하라는 것을 '중대제안'이라고 대남 선전 공세를 펼치고 있는 것과 관련 "북한이 이런 선전 공세를 할 때일수록 더욱 대남 도발 등에 철저히 대비하는 철통같은 안보태세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도 뉴델리 현지에서 국방부를 포함한 외교 안보 관계 장관들에게 이렇게 지시했다.

청와대는 "북한이 우리가 제안한 이산가족 상봉 제안에 응하지 않으면서 이런 선전 공세만을 하는 것은 극히 위험한 일"이라며 "북한이 진정한 남북대화와 평화를 원한다면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인 행동 등 진정성 있는 태도부터 보여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3박4일 간의 인도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두번째 순방지인 스위스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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