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집 컴백' 동방신기, 치명적 두 남자 스타일 분석

머니투데이 스타일M 류신영 기자 | 2014.01.18 01:21

성숙한 음악세계·화려한 퍼포먼스…동방신기 컴백 스타일 분석

/사진=SM엔터테인먼트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동방신기가 정규 7집 '텐스(Tense)'로 돌아왔다. 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는 "동방신기의 10주년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축하할 일"이라며 "많은 아이돌 그룹이 5년을 넘기기를 힘겨워하지만 동방신기는 꾸준히 기록을 경신하며 다른 그룹들보다 한 발짝 앞서 있다"고 극찬했다.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는 동방신기는 데뷔 10년차의 내공을 새 앨범 '텐스'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이들은 무대에서는 물론 뮤직비디오·방송활동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성숙한 음악세계, 화려한 퍼포먼스로 컴백한 동방신기의 스타일을 집중 조명해봤다.

◇한 편의 예술작품…뮤직비디오 속 동방신기

/사진=동방신기 'Something' 뮤직비디오 캡처
강렬한 카리스마를 주요 콘셉트로 내세웠던 동방신기는 타이틀곡 '썸씽(Something)'을 통해 발랄한 느낌의 스윙재즈 장르에 도전했다. 특히 줄을 이용한 고난도의 '라인 퍼포먼스'는 팬들의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아이돌을 넘어 프로로 자리매김한 동방신기의 모습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썸씽' 뮤직비디오 속 동방신기의 이미지를 한 마디로 정리하면 '장난기 넘치는 신사'가 아닐까. 각 장면에서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블랙 앤 화이트, 반짝이, 호피무늬 등 다양한 패션 키워드를 통해 이색적인 매력을 뽐냈다. 이들은 언뜻 보면 댄디한 신사 같지만 톡톡 튀는 디자인, 눈에 띄는 컬러 등이 가미된 패션으로 지루할 틈 없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가수는 가수일 때 가장 빛난다…무대 위의 동방신기

훌륭한 무대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열정적인 춤사위만큼이나 무대의상도 중요하다. 동방신기는 밝은 느낌의 컴백 콘셉트에 맞춰 화려하면서도 재미있는 의상을 선보였다. 통일성 있는 패션을 통해 두 사람의 호흡을 강조한 점도 돋보인다.

◇수수하고 깔끔하게…방송활동 중 동방신기

컴백 이후 동방신기는 가수 활동과 방송활동을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라디오·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무대에서의 화려한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라디오 방송에는 셔츠와 재킷, 스카프 등을 활용해 수수한 차림으로 임했으며,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된 로엔TV 'ASK IN A BOX'에는 깔끔한 세미 캐주얼 룩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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