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15일(현지시간) 12월 PPI가 전월대비 0.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6개월만에 최고 수준이며, 11월 0.1% 하락에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변동성이 심한 식료품과 에너지 비용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0.3% 올라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월 PPI는 1.2% 상승, 전월 0.7% 상승을 웃돌았다.
연율로 본 근원 생산자물가 역시 전월 1.3%에서 1.4%로 상승폭이 커졌다.
에너지 가격 비중의 절반을 차지하는 가솔린 가격이 2.2% 오른 반면, 식료품 가격은 0.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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