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최재천 민주당 신임 전략홍보본부장

머니투데이 정선 인턴기자 | 2014.01.15 13:01
민주당 최재천 의원
민주당이 15일 6·4지방선거에 대비해 주요당직을 개편한 가운데 신임 전략홍보본부장에 최재천 의원이 임명됐다.

전남 해남 출신인 최 의원은 17대·19대 총선 서울 성동갑에서 당선된 재선 의원이다. 17대 국회 때 여당 의원인데도 정부가 추진하던 한·미 FTA 위험성을 논리적으로 지적해 'FTA 총잡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

최 의원은 18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에도 국회 밖에서 한·미 FTA 재협상 목소리를 냈다. 2011년 MBC 100분 토론 '한미 FTA (자유무역협정) 논쟁, 여기서 끝냅시다'에 출연해 투자자·국가소송제(ISD) 등 법률적 문제점을 꼬집어 온라인 상에서 '최재천 어록'이 회자되기도 했다.


최 의원은 전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 법무대학원 경영정책법무학과 고위과정을 수료했다. 대학 졸업 후 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무법인 한강을 설립해 변호사로 활동했다.

이후 17대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법제사법위원회, 정보위원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19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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