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 - 10일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14.01.13 08:07
- 동양은 계열사 동양파이낸셜대부에 대해 보유하고 있는 채권 235억원의 만기를 연장키로 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동양은 "동양파이낸셜대부가 발행한 기업어음 만기가 지난해 12월 도래해 만기를 올 1월13일로 하는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며 "1월13일 만기도래 금액 중 일부에 대해 만기를 1개월 연장하는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양은 지난해 9월30일 기준으로 동양파이낸셜대부가 발행한 기업어음을 357억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 중 122억원에 대해서는 이미 변제를 받았거나 오는 14일까지 변제를 받을 예정이다.

- STX조선해양은 2012년 10월 유럽선주로부터 수주했던 7429억원 규모의 드릴쉽 계약이 지난 9일 해지됐다고 10일 공시했다.

- 동양네트웍스는 지난 9일 오후4시 서울중앙지법에서 관계인 집회를 개최한 결과 계속기업가치가 1448억원, 청산가치가 1219억원으로 계속기업가치가 229억원 더 많은 걸로 평가받았다고 10일 공시했다. 또 법원이 2월14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 신우는 대출원금과 이자를 합쳐 10억448만여원의 원리금에 대해 연체사실이 발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신우는 "유동성 자금 부족으로 인한 상환기일 도래 유산스 미상환이 발생한 것"이라며 "해당 금융기관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 모두투어는 호텔사업의 본격 추진과 안정적 객실확보를 위해 모두투어 자기관리 부동산투자회사에 45억원을 투자, 90만주의 주식을 취득키로 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자기자본의 5.17% 규모다. 이번 투자로 모두투어는 투자대상 회사의 지분 98.25%를 취득한다.

-동국제강 그룹 계열 디케이아즈텍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주주배정 방식으로 실시키로 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신주발행가는 주당 5만원(액면가 5000원)이며 신주 발행규모는 60만주다. 증자 전 발행주식 총 수는 보통주 21만4978주, 우선주 2786주가 있다.

- 한국거래소는 10일 씨엑스씨종합캐피탈,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 등 2개 종목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고 공시했다. 씨엑스씨종합캐피탈은 지난해 8월 공시한 유상증자 결정을 같은 해 12월18일 철회했다는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됐다. 씨엑스씨종합캐피탈은 이번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으로 2점의 벌점을 받았다.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는 단일판매 공급계약 체결사실을 지연했다는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는 벌점은 부과받지 않았으나 공시위반 제재금 800만원이 부과됐다.

아울러 거래소는 와이제이브릭스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 조치했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와이제이브릭스는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공시내용 중 변동사항을 지연신고했다는 이유로 지정예고됐다. 와이제이브릭스는 최근 2년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돼 부과받은 벌점이 이미 8.5점이 있다.

- 안랩의 임원이 스톡옵션으로 620%의 대박 수익을 실현했다. 안랩 등기임원인 김기인 전무는 지난 6일 스톡옵션 행사로 3000주를 취득한 후 지난 8일 3000주 전량을 장내매도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스톡옵션 행사가는 주당 8850원이었고 매도가격은 주당 6만3700원이었다. 실현수익률은 619.77%에 이른다.

안랩 주가는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신당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 관련 뉴스가 최근 잇따르며 주가도 급등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19일 5만5500원이던 주가는 이날까지 15% 상승했다.


- 동아타이어공업은 유통주식수 증대를 통한 거래활성화 목적으로 자사주 10만주를 주당 2만100원씩 총 20억1000만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위탁 중개업자는 삼성증권이다.

- 삼성그룹 계열사 에스엠피는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36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신주발행가는 주당 5만원이며 신주발행 규모는 72만주다. 증자 전 발행주식 총 수는 510만주였다. 이번 증자에는 삼성정밀화학이 180억원을 출자한다.

- 아미노로직스는 삼오제약과 50억원 규모의 비천연 아미노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삼오제약은 아미노로직스의 최대주주이다. 이번 계약금액은 2012년 연매출의 54.81%규모다.

- 디에스투자자문은 투비소프트 지분 6.12%(42만9067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10일 공시했다.

- 삼기오토모티브는 에코미션과의 합병비율 을 기존 1대16.5446983에서 1대14.7624907로 변경한다고 10일 공시했다. 비율 변경에 따라 합병신주 수도 10만6020주에서 4만7599주로 변경됐다.

한편 회사 측은 "경영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자동차 부품사업 및 알루미늄 합금사업간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합병한다"고 밝혔다. 에코미션은 변속기 부품 및 알루미늄 합금 제조판매업체다.

- 씨그널정보통신은 최대주주인 코너스톤글로벌인베스트먼트가 보유중인 씨그널정보통신 지분 매각을 철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코너스톤 측은 지난해 7월 대주회계법인을 매각 자문사로 선정하고 공개매각을 추진했다"며 "당사 경영권변동에 대한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분 매각을 철회하고 경영을 지속키로 했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 한국거래소는 10일 인터파크 자회사 아이마켓코리아의 에스에이엠티(SAMT) 인수 추진설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 테스는 기관투자자 지분 확보 및 유통주식 물량증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12만5000주(1.3%)를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처분은 13일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이뤄지며 처분 대상 주식가격은 1만2300원이다.

- SBI인베스트먼트는 이순형씨 등이 지분 915만1623주(5.65%)를 보유하고 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씨 측은 "2013년 (주)세대스틸이 소유하고 있는 SBI인베스트먼트 보통주 지분을 향후 투자수익창출을 기대하고 취득해 대량변동보고 의무자가 변경됐다"고 밝혔다.

- 오성엘에스티는 대전지방법원이 사채권자집회에서 이뤄진 결의를 인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결의 주요내용은 '사채권자집회 결의일까지 발생한 기한이익상실을 취소하고 기한이익상실 취소 통지의 권한을 사채관리회사인 유진투자증권에 위임한다'등"이라며 "법원인가결정에 따라 경영정상화방안에 의한 출자전환 및 차환발행을 진행코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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