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특성화고 출신 '예비 금융인' 키운다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14.01.08 09:30

'제2회 특성화고 재학생 인턴십' 실시

사진제공=외환은행
외환은행은 특성화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특성화고 재학생 인턴십'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은 고졸 우수인재를 조기 확보하고 소외 및 취약계층 자녀에 대한 취업기회 확대 차원에서 이뤄졌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상반기 시중은행 중 최초로 관련 인턴십을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소외계층 가정 출신의 인턴지원자 전원에게 인턴십 수료 후 장학금도 지급한다.

아울러 이번에 선발된 36명의 인턴십 학생들은 방학기간인 1월6일부터 1월24일까지 약 3주간 일선 영업점에 배치돼 예비 금융인으로서 역량을 키우게 된다.


외환은행은 인턴십을 수료한 학생 중 우수 인턴을 선정해 신입행원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오상영 외환은행 경영지원그룹 전무는 "시중은행권 중에서 유일하게 실시하고 있는 특성화고 2학년 대상 인턴십은 평소 윤용로 행장이 밝혀왔던 '차별없는 능력중심의 외환은행 문화 육성'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상반기 실시된 특성화고 재학생 인턴십 수료자 58명 중 13명이 외환은행에 입행했으며, 이 외의 32명 수료자도 타 은행 등 금융권에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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