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3일째 '사자'...SK하이닉스 시총 3위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 2014.01.08 09:11
외국인이 3일째 순매수를 이어가며 코스피가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한 때 SK하이닉스가 POSCO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서며 눈길을 끌었다.

8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18포인트(0.26%) 오른 1964.62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사흘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232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5억원, 1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 중에는 금융투자의 순매도가 61억원으로 비중이 큰 편이다.

장 초반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이 2억원 매도 우위지만 비차익이 208억원 매수 우위로 206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대부분이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음식료,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의약품, 유통, 전기가스, 건설, 운수창고, 통신, 금융, 증권, 보험, 서비스, 제조가 강보합세다.

의료정밀, 은행만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종목이 많다. SK하이닉스가 2.25%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POSCO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에 잠시 이름을 올렸다. NAVERKB금융도 1%대 상승세다. POSCO, 현대차,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신한지주,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SK텔레콤, LG화학은 강보합세다.

전일 어닝쇼크를 발표한 삼성전자를 비롯해 기아차, 롯데쇼핑은 약보합세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를 비롯해 444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109개 종목은 보합이며 151개 종목은 주가가 하락 중이다. 하한가 종목은 없다. 상승 상위에는 동부하이텍우선주를 비롯해 유양디앤유, 대영포장, 호텔신라, 필룩스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호텔신라는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사업자 운영권을 추가로 획득했다는 소식에 6.28% 급등하고 있다. 만도는 한라그룹 관련 리스크가 과하다는 증권가 분석에 3.63%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선물은 상승 중이다.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0.65포인트 오른 257.65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85원 오른 1070.1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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