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명 서울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사전에 자진출석하겠다고 고지를 하고 은신처 밖으로 나올 경우 자진출석으로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신명 청장은 "철도노조 지도부가 은신처에서 나오면 어떤 형태로든 영장을 집행하겠다"며 "별도의 고지없이 임의로 나오는 것을 자진출석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강 청장은 "철도노조 지도부는 업무방해로 고소된 상황이라 그에 맞춰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자진출석 등 정상참작의 사유가 나오면 그런 사유를 참작을 해서 검찰과 혐의해 사법처리 수준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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