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사랑의 도시락 나눔사업 5천만원 후원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13.12.30 10:30
김중효 일동제약 기획조정실장(왼쪽 2번째)이 전재현 월드비전 본부장(왼쪽 3번째)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일동제약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의 '사랑의 도시락사업'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종합비타민 아로나민의 50주년을 맞아 올 한해 동안 진행된 캠페인의 마무리 행사다.

이번 기부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적립금 2000만원에 회사의 매칭그랜트 2000만원 그리고 아로나민50주년 기념앨범 음원 수익금과 광고대상상금 등 1000만원을 모아 마련했다. 기부금 5000만원으로는 도시락 1만6000여개를 만들 수 있다.

월드비전의 '사랑의 도시락 사업'은 형편이 어려워 끼니를 거르거나 인스턴트 음식으로 때워야 하는 어린이, 청소년, 독거노인들에게 균형 있는 영양을 제공하는 도시락을 나누어 주는 사업이다.


일동제약 측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급식 여건이 어려워질 염려가 있어, 후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동제약은 금년 종합비타민 브랜드 아로나민의 발매 50주년을 맞아 과일나눔행사, 인디뮤지션과의 기념앨범 제작, 등산로 환경정화 활동, 콘서트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김중효 일동제약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기부로 일동제약의 아로나민50주년 활동은 마무리됐지만, 앞으로도 폭넓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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