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윗 15억개 분석, 서민경제 엿보다

머니투데이 세종=우경희 기자 | 2014.01.02 11:30

[리프레임 코리아-국민이 잘사는 나라]

머니투데이 신년기획은 정부가 생각하는 경제성장과 서민이 느끼는 생활경제의 연관성을 파악하는데 트위터라는 대중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툴(tool)을 활용했다. 머니투데이와 데이터마이닝 업체 사이람(CYRAM)은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총 753만3597명의 트위터 이용자가 작성한 관련트윗 15억2442만5926건을 모두 분석했다.

경기체감 측면을 이해하기 위해 우선 불경기와 양극화 현상의 연관성 분석에 집중했다. 불경기에 대해 2011년과 작년 간 체감변화를 비교하고 작년 내 연간 추이는 별도로 분석했다. 불경기와 양극화 현상의 연관추이를 분석하기 위해 불경기 대비 양극화 언급 비중과 불경기 및 양극화 동시언급자 비중도 별도로 추출했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조세제도와 공공요금을 정부정책에 대한 평가의 척도로 삼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따라 바탕으로 정부정책이 경제주체간 불균형 성장과 양극화로 인식되는 연관성에 대해서도 별도 분석했다. 조세제도 및 공공요금 관련 트윗을 살펴보고 이들이 양극화 현상과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따져봤다.

생활경제 부담현황에 대해서는 5개 항목으로 나눠 여론현황을 비교했다. △가계부채 △생활물가 △양육비 △의료비 △노후비 등이다. 2011년과 작년 간 가계재정 부담항목의 변화추이를 별도로 분석했고 가계부채와 생활물가 관련 여론의 특징도 따로 도출했다. 양육비와 의료비, 노후비 관련 여론 특징도 트윗을 통해 심층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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