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文, '북콘서트'로 대선행보…역풍 맞을 것"

뉴스1 제공  | 2013.12.13 17:50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
강은희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새누리당은 13일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최근 출간한 저서 '1219 끝이 시작이다'의 북콘서트를 여는 데 대해 "대선 패배 1주년을 즈음하여 '북콘서트'라는 형식으로 차기 대선행보를 펴는 것은 대선불복이라는 비판과 함께 신중치 못한 행보라는 국민적 역풍에 직면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강은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문 의원은 내일(14일) 서울에서 북콘서트를, 이달 말에는 부산에서 북콘서트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문 의원의 저서 내용에 대해선 "박근혜 대통령을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사임한 미국의 닉슨 대통령에 비유하고, 정권의 정통성과 대선결과를 부정하는, 믿기 힘든 내용으로 박근혜 정부를 비판하기에 급급한 문 의원 저서는 제1야당의 대선 후보였다고 생각되지 못할 만큼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문 의원은 모든 사태의 중심에 서 있는 분"이라며 "더 이상 정치적 상황에 따라 말 바꾸기를 하여 국민들께 참담함과 실망감을 안겨드리지 말고 대선승복에 대한 분명한 입장 표명과 함께 부디 자중자애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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