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 "철도파업, 운송 차질 영향 아직 없다"

머니투데이 류지민 기자 | 2013.12.12 11:45
12일 SK에너지의 경유를 수송하던 중앙선 화물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하면서 석유제품 운송 차질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정유 4사는 일부 국내 출하량에 대해 지방 운송시 화물열차를 이용한다. 파업 나흘째를 맞아 현재 화물열차 운행률은 32.9%로 떨어진 상태다.

정유업계는 그러나 열차를 이용해 수송하는 석유제품 양이 매우 적어 영향이 없다는 입장이다. 국내 정유사들의 석유제품 철도수송분담률은 SK에너지 3%, S-OIL 3% 등 3% 미만이다. GS칼텍스는 철도 수송을 이용하지 않는다. 국내 출하량의 대부분은 송유관이나 선박, 탱크로리 차량을 통해 운송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혹시 모를 운송 차질에 대비해 열차를 이용해 수송하는 지역거점에 탱크로리 여유분을 준비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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