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애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의 근거는 오는 28일부터 시작된 중국 클로즈베타테스트(unlimited CBT) 서비스에서 초기 가정을 뛰어 넘는 트래픽이 발생하고 있다고 추정하기 때문"이라며 "애초에 최고 동시 접속자 수 50만명으로 가정하여 수익 추정을 했었는데, 현재 서버 180대 운영을 근거로 초기 동시 접속자 수를 90만명으로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버 당 7000명에서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는 매우 보수적인 가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주가를 가장 크게 움직이고 있는 동인은 중국 블레이드앤소울 흥행이지만 당장 올해 4분기부터 호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라며 "블레이드앤소울은 상용화 전임에도 불구하고 로열티 매출 108억이 4분기부터 인식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3분기에 본사 이전 관련하여 발생한 일회성 비용 40여억원이 줄어드는 것도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다만 야구단 관련하여 계약 등 비용이 70억원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직원 인센티브 지급을 감안하면 판관비는 3분기보다 40억원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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