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中 기대이상 실적 기대..목표가 ↑ -IBK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 2013.12.12 08:12
IBK투자증권은 1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중국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선애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의 근거는 오는 28일부터 시작된 중국 클로즈베타테스트(unlimited CBT) 서비스에서 초기 가정을 뛰어 넘는 트래픽이 발생하고 있다고 추정하기 때문"이라며 "애초에 최고 동시 접속자 수 50만명으로 가정하여 수익 추정을 했었는데, 현재 서버 180대 운영을 근거로 초기 동시 접속자 수를 90만명으로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버 당 7000명에서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는 매우 보수적인 가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주가를 가장 크게 움직이고 있는 동인은 중국 블레이드앤소울 흥행이지만 당장 올해 4분기부터 호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라며 "블레이드앤소울은 상용화 전임에도 불구하고 로열티 매출 108억이 4분기부터 인식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3분기에 본사 이전 관련하여 발생한 일회성 비용 40여억원이 줄어드는 것도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다만 야구단 관련하여 계약 등 비용이 70억원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직원 인센티브 지급을 감안하면 판관비는 3분기보다 40억원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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