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ETF(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는 202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개인 비중이 높은 공모펀드로 34억원, 사모펀드로 168억원이 각각 순유입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소폭이지만 순유입을 기록해 자금이탈이 일단 멈췄다. 해외 주식형 펀드로는 20억원이 순유입돼 33거래일만에 자금이 들어왔다.
채권형 펀드에서는 자금이 빠져 나갔다. 채권형 펀드는 하루 걸러 순유출과 순유입을 반복하고 있다. 국내 채권형 펀드에서 1766억원, 해외 채권형 펀드에서 71억원이 순유출돼 총 1836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단기금융상품인 MMF(머니마켓펀드)에서는 3181억원이 빠져나가 나흘 연속 자금이 순유출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전체 펀드 설정원본은 전일대비 8025억원 줄어든 338조8895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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