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8포인트(0.37%) 떨어진 506.28을 기록했다.
기관이 146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사흘째 매도 우위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0억원, 2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했다. 금속, 비금속이 1% 이상 뒤로 밀렸다. 화학, IT부품, 제약, 섬유의류, 통신서비스, 제조, 인터넷, 오락문화,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기타제조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통신장비, 디지털컨텐츠, 일반전기전자, 소프트웨어, 금융, 종이목재, 운송, 의료정밀기기는 강세를 기록했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하락 종목이 많았다. 파라다이스는 1.67%, SK브로드밴드는 1.19%, CJ E&M은 2.44% 하락했다. 셀트리온, 다음, 포스코 ICT, 씨젠도 소폭 약세를 보였다. CJ오쇼핑, GS홈쇼핑, 메디톡스는 상승세를 탔다.
상한가 2개 등 353개 종목은 올랐고 하한가 3개를 포함 552개 종목은 하락했다. 91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비트코인 테마주들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매커스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KG모빌리언스는 12.21%, 한일네트웍스는 8.83% 올랐다. 반면 이루온은 10.26% 빠졌다. 잘만테크는 비트코인 체굴과 관련 없다는 소식에 14.32% 급락했다.
북한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의 실각설에 방산주는 상승했다. 스페코는 5.73%, 빅텍은 2.22%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첫 상장된 현대공업은 14.01% 떨어진 7610원으로 장을 마쳤다. 공모가(7500원)는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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