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450% 누적 수익..꾸준한 배당투자가 답

머니투데이 조성훈 기자 | 2013.12.05 08:07

[2013 대한민국 펀드대상] 올해의 최우수펀드-신영밸류고배당증권투자신탁

이상진 신영자산운용 대표 / 사진=신영자산운용
신영밸류고배당펀드는 가치주 투자로 유명한 신영자산운용의 대표 배당주펀드다. 이 펀드는 2003년 5월26일 설정돼 10년 역사를 자랑하는 최장수 배당주펀드다. 운용규모도 지난달 11일 기준 1조3141억원으로 배당주펀드 가운데 최대다.

설정된 후 누적수익률은 452.9%에 달한다. 이는 복리수익률로 환산하면 연간 수익률 17.6%를 냈다는 의미다.

펀드의 주요 운용전략은 주식투자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배당주 투자전략이다. 주로 우량 고배당주에 투자, 배당수익과 장기 자본이득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배당주는 특성상 다른 주식에 비해 변동성이 낮아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도 상대적으로 높은 하방경직성을 보여 안정적이다. 또 배당수익의 누적투자 효과로 더 높은 장기투자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신영밸류고배당펀드는 특히 10년 이상 일관된 투자철학을 고수해 꾸준히 신뢰를 쌓아왔다.


신영자산운용은 가치투자와 장기투자철학을 토대로 설립된 후 어떤 환경에서도 한결같이 이 원칙을 고수하며 '앞서가는 투자, 기다리는 투자'를 실천해왔다. 이러한 투자철학은 운용인력뿐만 아니라 모든 임직원에게 내재화됐다. 신영밸류고배당펀드는 회사 투자철학의 구심점인 허남권 전무와 2006년 입사 이후 쭉 배당주펀드를 전담해온 박인희 매니저가 맡고 있다.

이기현 신영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펀드에 장기투자할 때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운용사를 선택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운용사의 투자철학과 장기성과를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신영밸류고배당펀드'는 저성장과 저금리, 노령화 기조 속에 장기적으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최고 투자상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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