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런베터 대회는 SW(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경영혁신 방안을 찾고 유능한 인재와 스타트업(초기기업) 발굴을 위해 SAP코리아가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3개월 간 150개 팀이 참가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제안으로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이날 열린 결선은 △전세계 이미지 저작권 검색 및 거래 서비스 △해외여행객 맞춤형 음식점 추천 앱 △정확한 택배도착 시스템 구축 서비스 △스마트 등산가이드 △능동적 축구 시청 앱 △중국 e커머스 시장 성공을 위한 수요예측 솔루션 △지식근로자의 시간 기록을 바탕으로 한 생산성 관리 기업솔루션 등 7개 팀이 경쟁해 오디션 형식으로 진행됐다.
7명의 전문 심사위원, 참관 신청자 중 선정된 창업 투자 전문평가단 50명이 아이디어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창업 후 사업실행 가능성, 발표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상에게는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각각 500만원,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본선 및 결선 진출자에게는 △SAP 인턴십 및 프로젝트 경력 인정 △창업진흥원 보육센터 입주 △창업보육센터를 통한 글로벌 사업 모델 개발 △정부기관 창업 교육 프로그램 참가 지원 △최신 기업용 비즈니스 IT 교육 무료 수강 혜택이 제공된다.
이날 심사위원장을 맡은 형원준 SAP 코리아 사장은 "기업용 SW시장도 창의적 아이디어만 있으면 SAP의 기업용SW 플랫폼을 활용해 창업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다"며 "국내 SW 산업이 세계로 지적재산을 수출하는 산업으로 변화하고, 창의적 인재를 확보하는 것도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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