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윤주화 삼성에버랜드 대표이사 사장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13.12.02 13:33
윤주화 삼성에버랜드 대표이사 사장 겸 패션부문장은 오랜 시간 삼성전자의 안살림을 챙겨온 경영지원 전문가다. 지난해 말 제일모직으로 자리를 옮겨 1년간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과 함께 패션 사업을 이끌어 왔다.

윤 사장은 성균관대 통계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전자에 입사해 경영지원 업무를 도맡아왔다. IMF 외환위기 당시 사업 구조조정, 재무구조 개선 등을 이끌면서 삼성전자가 경영위기를 극복하는데 크게 일조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00년대 중반 이후에는 글로벌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도입해 삼성전자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이 공로로 2010년에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일모직으로 자리를 옮긴 후에는 '데레쿠니', '후부' 등 부진한 브랜드를 과감하게 구조조정 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강조했다. 신중하고 온화하지만 결단력 있는 성품으로 알려졌으며, 평소 직원들에게 시스템 경영체제를 강조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수원 60세 ▷수원고, 성균관대 통계학 ▷98년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재경팀 이사 ▷02년 경영지원실 전무 ▷04년 경영지원팀장(부사장) 겸 경영혁신팀장 ▷07년 경영지원팀장 겸 글로벌 ERP T/F장 ▷09년 감사팀장(사장) ▷10년 경영지원실장 ▷DMC부문 경영지원실장 ▷12년 제일모직 패션부문장 대표이사 사장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노사연 허리 감싸더니…'나쁜 손' 재조명
  2. 2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폭행 직전까지"…증거도 제출
  3. 3 장윤정♥도경완, 3년 만 70억 차익…'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4. 4 '돌싱'이라던 남편의 거짓말…출산 앞두고 '상간 소송'당한 여성
  5. 5 수원서 실종된 10대 여성, 서울서 20대 남성과 숨진 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