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워커 사망…현지 경찰 "사고원인은 과속"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 2013.12.02 11:08
폴 워커가 사망한 자동차 사고 현장./사진=헐리우드 라이프


영화 '분노의 질주'로 유명한 배우 폴 워커가 자동차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가운데 사고 원인으로 과속이 꼽히고 있다고 영국 일간 미러가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구체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소한 속도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폴 워커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자선 단체 행사에 다녀오던 중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그가 탄 포르쉐 카레라 GT 스포츠카가 알 수 없는 이유로 통제 불능에 빠지며 나무를 들이 받고 화염에 휩싸인 뒤 폭발한 것.


경찰이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자동차가 심하게 구겨져 있었고 탑승자인 폴 워커와 그의 친구이자 전직 레이서인 로저 로다스가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스타덤에 오른 폴 워커는 내년 7월11일 개봉 예정인 시리즈 7편을 촬영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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