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식 경북관광공사사장, 출판기념회 눈길

머니투데이 포항=신계호 기자 | 2013.12.02 08:43
(사진설명) 공원식 경북도관광공사 사장이 출판기념회 축하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상북도관광공사
공원식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의 두 번째 자전 에세이 ‘줄기러기는 두 번 에베레스트를 넘는다’ 출판기념회가 지난달 30일 경북학생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병석국회부의장 부인인 신은희 여사,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박명재(포항 남.울릉)국회의원, 이칠구 포항시의회의장, 정석호 경주시의회의장, 정장식 전 포항시장 등 지역 정계 인사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공 사장은 인사말에서 “미당 서정주 선생은 당신을 키운 것은 8할이 바람이었다고 했는데 저를 키운 것은 8할 이상이 추운 날에 휴일도 마다하지 않고 부족한 사람을 격려해주기 위해 찾아주신 여러분”이라면서 “한분 한분 존함을 가슴에 새기고 따뜻한 이웃, 행복을 주는 이웃으로 오랫동안 기억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축하객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격려사에서 “공 사장은 정무부지사로, 경북관광공사 사장으로 함께 일하면서 어떤 문제에 부딪혀도 답을 찾아낼 줄 아는 탄탄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다”며 “열정과 진정성이 최고의 무기인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91세의 노모와 6년 전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상태인 아들이 휠체어를 타고 나와 축하객들에게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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