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의 아들 성준이 tvN 금토 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외 연출 신원호)에 특별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23일 오후 방송된 '응답하라 1994'에서 성준은 극중 성동일의 늦둥이 아들인 '쑥쑥이'로 출연했다.
고아라의 결혼식 당일, 주례가 길어지자 성동일의 아들은 엄마 이일화에게 화장실이 급하다고 말했고, 이일화는 남편 성동일에게 화장실에 대신 가줄 것을 요구했다.
이때까지 성준의 모습은 뒷모습으로만 처리됐다. 하지만 화장실을 다녀온 주인공은 다름 아닌 성동일의 진짜 아들 성준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안겼다.
특히 성준은 "우리 매형이 가장 잘 생겼다"며 "근데 아빠 우리 어디가?"라며 성동일과 함께 출연중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의 '아빠 어디가?"코너의 제목을 언급해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고아라를 사이에 둔 정우(쓰레기 역)와 유연석(칠봉이 분)의 애정의 삼각관계가 본격화 됐다. 더불어 손호준(해태 역) 역시 고아라를 향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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