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감정원(원장 권진봉)에 따르면 이달 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는 전주대비 0.07% 상승했다. 지난해 말에 비해선 1.15% 올랐다.
수도권(0.04%)은 전주보다 오름폭이 둔화됐다. 서울(0.00%)이 보합을 기록했고 인천(0.08%)과 경기(0.05%) 모두 상승폭이 전주대비 0.01%포인트씩 감소했다. 지방(0.10%)도 지난주보다 오름세가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대구 0.32% △경북 0.22% △충남0.17% △강원 0.13% △세종 0.10% △충북0.10% △대전 0.09% △울산 0.0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제주(-0.04%) 광주(-0.02%)는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강북권(0.04%)이 소형 아파트 주도로 상승한 반면, 강남권(-0.02%)은 대형 아파트들이 약세를 보이며 하락했다. 자치구별로는 △성북 0.18% △성동 0.17% △강서 0.16% △중랑 -0.37% △송파 -0.13% △서초 -0.09% 등을 기록했다.
전세가격(0.20%)은 겨울철 비이사철을 앞두고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다. 반면 대구는 공공기관 이전과 신사옥 착공에 따른 이주 수요가 늘어나 큰 폭의 상승세를 기
수도권(0.26%)은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둔화된 가운데 인천(0.36%)이 전세가 상승을 주도했다. 경기와 서울은 각각 0.28%, 0.19% 올랐다. 지방(0.14%)도 오름세가 다소 둔화됐다. 시·도별로는 △대구 0.47% △경북 0.26% △충북 0.20% △세종 0.19% △강원 0.19% △대전 0.16% △충남 0.09% △울산 0.09% 등 순으로 상승했다.
31주 연속 상승한 서울의 경우 △금천 0.69% △구로 0.52% △도봉 0.51% △강서 0.45% △양천 0.32% 등을 기록했다. 송파(-0.18%) 서초(-0.07%)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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