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임창정이 지난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 같은 소속사 연예인이었던 그룹 유키스의 전 멤버 동호가 그룹을 탈퇴한 이유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임창정은 "소속사 사장님이 '동호가 탈퇴할 것 같다. 뭐 어쩌겠나. 아이가 지쳤있는데'라며 걱정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임창정은 "분명 계약기간이 남아 있었고 놓아줄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며 "그런데도 사장님은 '자기가 제 갈길이 있어서 간다는데 어떻게 하냐'며 동호를 쿨하게 보냈다"고 말했다.
그룹 유키스 소속사 NH미디어는 "멤버 동호가 팀에서 탈퇴하고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지난달 16일 공식 발표했다.
NH미디어 측은 "오래 전부터 여러 차례 상담을 해오는 등 동호가 연예생활을 잘 맞지 않아 했다"며 동호 탈퇴 이유에 대해 밝혔다.
한편 동호의 탈퇴로 기존 7인이 아닌 6인 체제가 된 그룹 유키스는 지난달말 새 음반을 내고 가요계에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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